칠곡군 왜관읍 무성아파트는 광복절인 15일 192세대 가운데 176세대가 베란다에 태극기를 내걸며, 광복의 의미와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무성아파트는 6·25전쟁 중 북한군의 남하를 막기 위해 폭파했던‘호국의다리’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애국동산'이 지척에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6·25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호국의 도시를 살아가는 후손답게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국경일은 물론 일상에서도 태극기가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