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기존 사계절 썰매장의 착지 구간에 풀장을 설치해 썰매를 타고 내려와 물에서 미끄러지는 형식의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며, 기상 여건에 따라 단축 또는 연장될 수 있다.
하계시즌 썰매장은 고객의 만족도 높은 시설 이용을 위해 네이버에서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회차 구분이 있다. 1회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2회차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또한, 회차별 물놀이 시간을 30분씩 지정해 썰매 탑승에 제한이 있는 아이부터 동반객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용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60개월 이상 19세 미만)는 5,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감면 사유에 따라 50% 또는 30%의 요금할인이 적용된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시원한 풀장이 있는 사계절 썰매장에서 친구, 연인, 가족들과 남은 여름휴가를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