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는 경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장애인의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장애인 건강증진플러스 교육을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척수장애인(하반신마비)을 대상으로 하며, 욕창 예방 관리, 요로감염 예방을 위한 배뇨배변 관리 교육, 중증장애인을 위한 신체활동 증진을 통한 만성통증 관리 교육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다.
교육은 경북권역재활병원의 전문 의료진(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이 진행한다.
척수장애인은 하반신마비로 인해 하지부종, 욕창, 요로감염 등 2차 장애가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어, 올바른 청결 간헐자가도뇨(CIC) 등의 지속적인 자가 건강 관리와 교육이 필수적이다.
구미보건소는 이 외에도 장애인을 위한 재활치료 프로그램(재활운동, 한의약 진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이동재활실, 찾아가는 재활 서비스, 재활 건강 상담실 운영, 재활 요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일상생활로의 복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