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보건소가 여름철 코로나 유행 증가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60세 이상을 비롯한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마스크 착용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할 것을 권장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가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에도 여전히 유행 중이며, 의심 증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증상이 소실된 후 24시간까지는 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들은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들은 밀폐된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규모 행사 참석을 자제해야 한다.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2시간마다 환기 △기침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 입과 코 가리기 △발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 방문 등을 준수해야 한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여름철 휴가 기간 사람 간 접촉 증가와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내 환기 부족 등으로 호흡기 감염병 유행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기본적인 예방수칙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