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석탑 이전을 요청한 바 있지만, 원위치인 남면 오봉리 일대의 보존관리 여건이 충족되지 못한 관계로 이전해 오지 못했으며 현재 김천시립박물관에 석탑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가칭)국보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석탑 제자리 찾기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국가유산에는 그 지역의 정신과 정체성이 깃들어 있듯 귀중한 국가유산인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이 제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