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도내 최초로 현장실습센터 구축 경찰서로 선정에 따라, 舊 공단치안센터를 3개월에 걸친 시설 장비 정비 기간을 거쳐 20일부터 현장실습센터를 개소 운영하게 되었다.
현장실습센터는 다수의 경찰관이 실제 사례에 기반 현장 상황을 가정하고 팀 단위로 훈련할 수 있는 상시 교육·훈련 환경을 제공함으로,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의 현장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구축되었다.
현장실습센터 1층은 PC와 회의 인프라를 마련해 그룹식 토론과 수사서류 작성 실습을 할 수 있는 세미나실 겸 IT실습실로, 2층은 무도 매트를 설치해 체포술 등 무도훈련과 장비 사용 연습이 가능한 물리력 훈련실로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순찰팀장이 중심이 되어 순찰팀 전체가 토론식 교육·훈련으로 역량을 높이는 '상황 기반 현장교육'을 도입·시행하고 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실습센터를 통해 상황기반 현장교육을 효과적으로 정착시키고, 구미 경찰의 팀워크와 현장대응 역량을 배양해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