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남자복식에서는 나성승·왕찬 조가, 당진시청 김기정·이상준(당진시청) 조를 만나 1세트를 내주고 2,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세트스코어 2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에서는 베테랑 정경은 선수와 신예 박슬 선수가 조를 이뤄 국가대표로 이루어진 이연우·김유정(삼성생명) 조를 만나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혼합복식에서는 나성승·김혜린 조가 4강에서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고성현·엄혜원(충주시청·시흥시청) 조를 만나 패하며 3위에 머물렀고, 여자단체전에서는 4강전에서 정관장을 만나 1, 2세트 단식을 패하며 0대2로 지고 있다가, 3, 4세트 복식에서 모두 승리하며 2대2 동점을 만들었지만 5세트에서 패하며 아쉽게 4강에 머물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김천시 홍보에 앞장서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