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신청은 구미시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경북청년포털(청년e끌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회원가입 후 주민등록등본과 임신 확인 서류를 첨부하면 승인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다.
구미시에는 14곳의 산부인과가 있으며, 분만이 가능한 병원은 7곳이다. 그동안 임산부가 혼자 외출 시 이동 수단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제는 150대의 택시가 임산부의 병원 진료를 돕게 된다. 요금은 기본 1천100원에서 최대 3천 원으로, 월 10회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 대상자들이 모바일에 익숙한 점을 고려하여, 이용 등록과 호출이 동시에 가능한 전용 앱을 경북도와 함께 개발 중이다. 이로 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등록 기관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어져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