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는 26일과 27일 보건소 은행나무실에서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의 하나인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보건소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생명지킴이'는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으로 연계해 주는 사람을 말한다.
교육내용은 자살에 대한 올바른 지식, 생명지킴이의 개념과 역할, 생명지킴이 역할 수행 시 알아야 할 정보, 자살 위기자가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의 자원 안내 등이다.
앞으로 자살 예방 교육 의무화에 따라 국가와 공공기관, 초·중·고등학교, 보건복지종사자 등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살위험에 미리 대처하게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생명지킴이 역할 수행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초기대응으로 자살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