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동훈 대표와 함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구미시의회 의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과 원익QnC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반도체 기업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관계자와 지역 반도체 기업 임직원, 경상북도와 구미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K-반도체 소재부품산업의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수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도체 소재부품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세제 지원, 국제학교설립 근거 마련 등 기회발전특구 지원 확대, 경부고속철도 선형 개량을 통한 구미역 KTX 정차 등을 건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활력은 대한민국 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