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는 지난 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5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구미 보눔유치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1999년을 시작으로 25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소방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화재예방 등 안전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보눔유치원은 '천하무적 119 아저씨'라는 곡으로 전국 유치원 중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구미 보눔유치원과 김남희 지도교사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이 각각 수여되었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한 의식이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그동안 대회 준비에 힘써준 합창단과 지도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