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4일 의성조공법인, 서의성농협 조합장과 가지공동출하회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대구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가지 경매를 참관하고 유통 확대를 위한 홍보와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으로 출하 중인 가지에 대한 청과법인 경매사와 중도매인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경매 참관을 통해 전반적 유통 동향을 파악했다.
또한, 가지공동출하회와 중앙청과간 출하‧판매 활성화 및 상호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미를 더했다.
의성지역은 대구농산물도매시장 가지 반입량의 50% 가량을 출하하는 중추적인 가지 산지로 역할하는 가운데 지속적인 농가조직화 및 유통조직의 역량 강화를 통해 판매 교섭력을 확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재배를 위한 기후조건이 악화되고 있으나 전국 최고의 가지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농업인이 제값 받는 유통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