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이 발생했을 때 위기 상황별 조치계획을 토론하고 단계별로 실제로 수행하면서 문제점을 미리 논의하고 대응하는 훈련으로, 위기 상황 발생 시 보건소와 관련 기관의 초동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실효성 있는 훈련을 위해 훈련대상자를 8개 조로 편성했으며, 조별로 사전에 교육된 조장을 배치했고, 이론강의는 '국내 AI 발생 현황 및 특성'과 'AI 역학적 특성 및 지침'을 이은경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관과 이관 경상북도 감염병 관리지원단장이 맡았다.
토론 기반 훈련은 AI 인체감염증 발생 상황에 대한 관계기관 간 토론으로 기관별 역할 숙지 및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기관별 소통을 통해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마지막으로, 감염병 위기 단계별 대응 체계를 숙지하고, AI 감염 환자 및 접촉자로부터의 감염병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훈련 참여자가 개인 보호복 착·탈의 실습으로 실전에 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