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2일 정수초등학교와 상모초등학교 주변에서 경북옥외광고협회와 공무원 20여 명이 불법 광고물 정비와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과 함께 깨끗한 통학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과 주요 도심지역에서 불법 광고물을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마련하고, 선진 옥외광고 문화의 정착에도 기여했다.
장재덕 건축디자인과장은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속적 정비와 계도를 통해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고, 광고주가 자발적으로 불법 광고물을 없앨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상습적인 불법 행위에 과태료 부과와 고발 등 행정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에어라이트, 입간판, 명함형 스티커 등 불법 광고물 민관 합동 단속을 수시로 시행하고 주말을 이용한 게릴라성 불법 현수막은 3개 구역으로 나누어 20여 명이 상시 정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