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도시공사 무지개봉사단은 지난 11일 무지개봉사단 회비와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을 모아 5백75만 원을 의료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환우 어린이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국내 첫 사례 희귀병(뇌병변 장애1급, 만성췌장염, 담도폐쇄, 인공항문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어린이 박봄(사곡동, 만6세)과 난소암 판정으로 힘들어하는 봄이 어머니를 위해 전달했다.
무지개봉사단 이정민 단장은 "수액으로 하루하루 병마를 어렵게 버티고 있는 봄이 어린이 성금 모금에 협조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봄이 어린이 사례가 많이 알려져 따뜻한 마음이 지속적으로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관내 어린이 환우 돕기에 뜻을 모아준 무지개봉사단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병마에 힘들게 싸우고 있는 봄이 어린이에게 희망과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