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구미의 9가지 맛, 서울은 구미가 당긴다'라는 주제로, 오세훈 서울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재경구미시향우회원 등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구미한우와 농특산물 판매가 주목받았다.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구미한우와 농축산물은 인기를 끌며, 판매액 약 2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구미한우는 하루 만에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구미 쌀은 6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 농가의 소득 증대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구미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적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 지역 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서울 우호 교류강화 업무협약, 희망의 든든한 동반자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는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확대 △청년 지원정책 확산 협력 △정원 문화 활성화 공동 협력 △도시 디자인 정책 교류 활성화 △지역 관광 교류사업 추진 △우수 체육시설 지원과 상호 친선교류 등 다방 면에서 협력을 합의했다.
구미한우 브랜드 론칭 : 일선정품 구미한우, 서울에서 첫선
이날 구미한우는 시중가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되어 서울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미시는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구미한우의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협약이 서울시와 구미시가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두 도시 간의 지속적 교류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처음 열린 구미 로컬푸드페스타를 통해 서울과 구미가 상생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구미의 볼거리와 먹거리에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