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25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세미나실에서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서·행동 중재를 위한 약물치료의 이해'를 주제로 특수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국립 김천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진희 과장의 강의로 진행된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약물치료에 대한 사전 질문 신청을 통한 참여형 연수 운영으로 특수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석한 김OO 선생님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내적 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부모교육, 사회기술훈련, 가족치료 등의 비약물적 치료의 적절한 중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약물치료에 대해 고민이 있는 학부모와의 상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신운식 교육지원과장(센터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효과적인 교육 활동과 행동 중재를 위해 의료적 지식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특수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