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6일 제2회 과하천 물동이 축제에서 열린 체험 부스 운영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1일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남산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세 기관이 남산지구 상생발전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험은 업무협약 중 과하천 축제 사업의 하나로 김천시립미술관에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 것이다.
김천시립미술관과 함께하는 아트존은 2가지 체험으로 △한국해비타트 마을뚝딱스에서 제작한 목재 판 위에 마스킹테이프, 매직, 물감 등으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체험 △ 분필을 이용해 시멘트 바닥을 꾸미는 초크아트 체험을 진행했다.
이외 김천시립미술관 4층 전시실에서는 지난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초등학생들의 작품 '작은 손끝으로 그려낸 세상'을 전시했다.
과하천 물동이 축제 체험 부스 참가 시민들은 "아이들 뿐만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를 느낄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축제 외에도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을 개발해 달라"라고 전했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김천시립미술관 참여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미술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