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광 연화지는 당초 농업용 수리시설로 활용됐으나 지하수 관정개발 등으로 농업환경이 변하면서 그 기능을 상실했고, 지난 1992년 12월 공원으로 조성된 바 있다.
그 후 30여 년의 시간이 흘러 이번에 대규모 정비공사를 마무리하고 점등행사를 열었다.
연화지를 횡단하는 테크 난간 상단을 따라서는 LED Bar 경관조명 121개를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했다.
또한, 묘광 연화지 옆 삼거리 일대는 상습 침수지역이었다. 집중호우 시 우수가 공원으로 넘쳐 흘러서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에 배수로를 정비함으로 침수 걱정을 말끔히 해결했다.
공원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시청-혁신도시 김천희망대로 개통, 913번 지방도 4차선 확장 등으로 시내에서 15분, 혁신도시에서도 20분 이내에 쉽게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