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29일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9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총 4천500장을 전달하는 '2024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 활동은 2008년도부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시작된 활동으로,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대상자는 총 9명으로 9개 읍면당 한 명씩 선정됐으며, 선정 가구에는 총 4천500장의 연탄이 배달됐다.
29일 9가구 중 한 가구인 화원읍 일원의 대상 가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달성군 자원봉사발전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직접 방문해 생활의 고충을 위로하고 연탄을 나르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온기가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