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참외 재배 농업인 단체는 지난 4일 성주참외산업 대전환 혁신운동 추진위원회(이하 성주참외혁신위) 발족식을 성주군 농업인 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발족식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 배선호 회장, 성주참외산업발전협의회 김고일 회장, 농촌지도자회 강병덕 회장, 한여농 성주군연합회 정순라 회장, 4-H본부회 정병완 회장, 4-H 군 연합회 이강훈 회장, 이장연합회 이경환 회장 등 성주 참외와 관련한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성주참외혁신위 회장으로 한농연연합회 배선호 회장이 추대되었고, 부회장으로 참발협 김고일 회장과 농촌지도자회 강병덕 회장이 맡으면서 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이로써 농업인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외 박스 규격 경량화 ▲참외스티커 미부착 ▲참외자조금 인상 ▲경작지 환경 정비 ▲이상기후 대응 등 유통·품질·환경 분야의 3대 혁신 운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통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농산물 유통에서의 새로운 트렌드는 온라인 플랫폼 이용과 환경 친화성으로, 소비자의 온라인 거래량이 오프라인 거래량 역전 소포장 규격을 선호하는 추세이며, 환경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성주 참외도 이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