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7일 대구, 경북, 경남 등 영남 지역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16회 가실왕배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해 별도의 개회식 없이 개인 복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권인근 선수와 김우순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황명곤 선수와 김민선 선수는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변성구 선수와 이우원 선수, 강성국 선수와 신태재 선수는 공동 3위를 기록하여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가실왕배 테니스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 참가자들이 새로운 인연을 맺고 서로의 열정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김만덕 고령군테니스협회장은 "테니스에 대한 열정과 참여가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고령군의 체육 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대회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