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볼케이노는 인근 금성산 화산체를 본떠 만든 놀이시설로, 내부에는 지하에서 올라온 마그마가 알록달록한 지층을 뚫고 올라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마치 땅속에 들어간 듯한 착각을 준다.
놀이시설 측면에는 이구아노돈,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브라키오사우르스 등 공룡 부조가 공룡발자국과 함께 설치돼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랩터공룡이 용암을 만나 뼈만 남은 모습 등 다양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통해 금성산과 비봉산 화산체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바닥은 세척모래로 깔린 모래놀이터로 꾸며졌으며, 북쪽에는 공룡뼈와 화석발굴체험을 할 수 있는 구역도 마련되어 있다. 다만, 모래놀이 도구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