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는 경제와 기업도시다. 그런데 기업도시 구미시에는 기업의 대화 상대가 없다. 기업이 마음을 열고 대화할 파트너가 없다는 말이다.
기업도시 구미시는 기업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 그 증거는 경제기획국에 1년 이상 근무한 간부 자원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구미가 진정 기업도시라면 기업 관련 부서는 기업 전문가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관련 부서의 근무연한이 6개월에서 1년이라니?
기업도시의 기업 관련 부서라면 근무 기간을 최소 3년 이상으로 하고, 부서 내 진급을 원칙으로 해야 전문지식을 가지고 기업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공무원들에게는 파격적인 고과점수를 줘야 한다. 6개월~1년? 이래서 그들이 기업을 얼마나 알까? 25년을 CEO로 있어도 잘 모르겠는데? 그들이 신일까? 세계적 흐름은 기업이다. 트럼프를 보라!
공무원들이 1년 남짓한 기간에 어찌 기업의 시스템과 기업의 논리를 이해하고 뛰어넘을까? 불가능하다. 신이 아닌 이상. 그러니까 기업 관련 부서를 전문가 집단으로 만드는 전문화가 필요하다.
구미시 B모 국장은 총무를 내놓으며, 경제 관련 국장을 희망했다 한다, 선임 국장인 경제 관련 국장 자리로 영전했다. 그런데 최근 6개월여 만에 명퇴했다.
그는 이렇게 스펙을 쌓은 후 산동면 소재 모 대학 교수로 갈 것이라고 소문이 회자 되고 있다. 무책임하게 구미시는 팽개치고 자신의 영달을 찾아 취하겠다는 그의 행동에 경악하는 지식인들이 많다.
이일은 엄격히 따지면 현행법을 위반하는 행위라 한다. 그의 언행을 앞뒤 종합하면 그렇다고 언론인들은 말한다.
일부 언론인은 경운대가 B 국장을 영입하는 이유는 미래를 위함이 아니라 과거의 일 때문이라는 지적을 한다.
그들은 경운대의 B 국장 영입은 재앙이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며, 지켜보겠다고 한다. 그런 다음 종합적인 분석에 따른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한다.
구미시는 이렇게 죽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