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학생들을 비롯한 직장인, 구미시민 등 여러계층의 자원봉사자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나구사'가 구미시민을 향해 힘내라고 파이팅을 외쳤다.
"나구사- 나는 구미를 사랑한다"라는 슬로건의 순수 봉사단체로서 매주 토요일이면 '나구사' 봉사단원들이 소외된 시설을 찾아 어김없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봉사현장에 어김없이 봉사단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나구사 임지훈 회장이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 수사관으로 근무 당시 '구미판 도가니'로 알려진 솔 장애인복지시설의 가혹 행위, 횡령 사건 수사했고, 이후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한 후원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면서부터다.
그렇게 시작한 봉사가 올해 초에는 벌써 100회를 넘을 정도로 식지 않는 열정을 입증했다. 임 회장이 안산지청에 근무할 때는 버스로 구미로 내려와 직접 장을 보면서 봉사준비를 하는 모습을 주말마다 볼 수 있었다.
임 회장의 봉사에 대한 열정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16년 12월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구사' 산하단체로 '구미 최초 학생연합봉사단 - 나학연'을 결성해 자원봉사자들의 범위를 확대했다.
나학연은 사춘기를 자원봉사로 극복시키겠다는 임 회장의 청소년을 사랑하는 마음이 녹아있다. 자원봉사가 최고의 교육이라는 평소 임 회장의 철학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이제는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구미 최대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임지훈 회장은 구미시민을 향해 "내 자녀에게 최고의 선물은 좋은 여행지나 값비싼 게임기가 아니라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아름다운 봉사다."라며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구미는 진정 아름다운 도시가 될 것이다. 힘내라 구미!!!~"라고 외쳤다.
힘내라 구미! 라는 콘텐츠를 통해 지역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또 다른 문화를 만들어내는 정말 멋진 구미시민들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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