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읍에 소재한 대한불교 조계종 옥포 보림사는 지난 20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75박스를 옥포읍사무소에 기탁 했다.
이날 기탁한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보림사 주지 선주 스님을 비롯해 신도회 회원들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정성으로 담근 것이다.
보림사 주지 선주 스님은 "정성으로 준비한 사랑의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이 따뜻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림사는 1995년부터 현재까지 약 24년간 경로당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김장김치 등을 후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