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보건소는 29일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달성군의사회와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최근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해외로 급속히 확산되고 국내에서 4번째 확진 환자 추가 발생으로 위기경보 단계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내 의료기관에서 내원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고 예방수칙을 홍보토록 했다.
또한, 문진 시 중국 여행력과 의심증상 등을 확인하여 사례 정의에 부합할 경우 지체없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달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방지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예방수칙 안내를 위해 지하철과 노인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안내문과 손소독제 등의 위생용품을 배부했고, 예방 홍보 물품을 추가 구매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 중국 입국자를 추적 조사와 접촉자 발생에 대비한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모니터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