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2019년 11월 20일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진행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기간 모인 성금이 5억1천200만 원으로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현재 달성군 사랑의 온도탑이 가리키는 온도는 현재 103℃로, 장기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달성 이웃사랑의 불꽃은 더욱 뜨겁게 타올라 당초 목표액인 4억 9천500만 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달성군 공무원들도 천원으로 시작하는 나눔은 절망 속에 있는 분들에게 희망의 빛이 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 군민 나눔 프로젝트! 1004운동'을 전개해 현재까지 3백여 명의 공무원들이 나눔실천에 참여해 지역의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1억 이상 또는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고액의 기부를 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도 13명에 이를 정도로 달성군은 각계각층에서 이웃사랑의 물결이 넘쳐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기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와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성금과 물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연계 처리돼 기탁자가 지정한 어려운 이웃과 시설 등에 투명한 절차로 배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