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을 위한 각계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경북 지역 종손 모임인 영종회는 11일 도청을 찾아 성금 3백만 원을 전달했다. 영종회 이필주 회장은 "우리 선조들이 해 왔듯이 어려울 때 서로 돕는 환난상휼의 전통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동참하게 됐다. 작은 금액이나마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영종회는 경북과 대구 지역 불천위(不遷位) 종가의 종손 모임으로 2012년 종가 간 침목도모와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창립되어, 현재 117개 종가가 참여해 종가문화 보존 활동과 유교문화 진작과 도덕사회 구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