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에는 코로나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오히려 나눔의 손길과 실천은 더욱 확산되고 있어, 위기극복을 위한 군민의 결속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경제적으로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이용화 아지야축산에서 코로나 방역 요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1천700kg을 기탁했다.
기부된 돼지고기는 사회복지 시설 31개소와 코로나 방역활동에 참여한 분들에게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라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군민은 위기와 역경이 닥칠 때마다 혼연일체로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왔다."라며 "힘든 시기에 더욱더 합심하고 배려하는 군민들게 감사드리고 위기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강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