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안전건설과 신규직원 원두영 주무관(28세)이 첫 월급 1백만 원을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원 주무관은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토목직 9급으로 합격, 지난 2월 17일부터 성주군청 안전건설과 농업기반조성 관련 사업, 국유재산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원두영 주무관은 "첫 월급을 가장 가치 있게 소비하고 공무원 임용의 기쁨과 공직생활의 첫걸음을 성주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기부하면서 시작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공무원 임용전 이전 직장에서도 생애 첫 월급을 보육원에 기탁 했으며 성주군에서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나가고자 자원봉사모임에도 가입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