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 극복과 지역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경북형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7일부터 여성단체협의회 110명, 가족봉사단 2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협조를 받아 경북형 면마스크(필터교체형) 4천 매를 목표로 제작에 들어갔다.
자원봉사자들은 경북사회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과 경상북도에서 공급받은 필터로 의성군종합복지관에서 재봉틀 10대를 활용해 작업하고 있으며, 지난 26일까지 제작한 안심마스크 3천 매를 포함한 총 7천 매를 제작해 만 2세 이상 미취학아동과 초중고 학생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능기부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드리며, 봉사자분들이 땀흘려 제작한 면마스크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위기를 계기로 서로 믿고 돕고 나누는 공동체 정신으로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