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지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떡볶이 아저씨의 아름답고, 훈훈한 선행으로 코로나 대응에 고생하는 칠곡군보건소 직원들이 모처럼 큰 웃음과 행복을 만끽했다.
화재의 주인공은 칠곡군 왜관읍에서 떡볶이 배달을 하면서 틈틈이 삼행시를 만들어 가게를 찾는 손님뿐만 아니라, 지인들 에게도 선물을 하는 등 정이 많고 소박한 아저씨로 소문이 자자한 인물이다.
떡볶이 아저씨는 평소 코로나 대응으로 고생하는 의료인에 대한 감사의 보답을 하고자 고심 끝에 1일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칠곡군보건소 직원들을 위한 "이 시대 진정한 영웅은 당신들입니다."라는 주제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6행시 현수막을 만들어 전달했다.
※ 6행시
칠흑 같은 밤, 낮으로 코로나와 휴전 없이 싸웠노라!
곡식을 돌보는 농부의 심정으로 사명감으로 싸웠노라!
군민의 안녕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불태웠노라!
보다, 희망찬 내일을 위해 예쁜 웃음봉오리 피웠노라!
건강한 칠곡 행복한 칠곡을 열어가는 선봉에 당신들이 있노라!
소리 없이 말없이 군민건강을 지키는 당신들에게 박수를 보내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