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수많은 의료진들의 땀방울이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 극복이 가능했다고 보고 있다. 전국에서 약 3천7백여 명의 의료인이 힘써왔는데, 이 중 약 40%에 달하는 1천5백여 명의 의료인이 경북지역과 도민을 위해 헌신해 왔다.
불편을 감수하고 지침에 잘 따라준 도민들도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소상공인들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가게 문을 닫았고, 생활시설 관계자는 경북의 선제적 코호트 격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도청 직원들도 도민과 고통을 나누었다. 코로나 환자들을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에 인력을 지원하고, 약 2억3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어려워진 농가를 위해 약 2억 원 정도의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급여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받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에도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