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31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공모에 원평동 일원 '구미(龜尾, 口味)를 당기다.'라는 주제로 신청한 공모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원평동 일원은 중심시가지형으로, 문화로와 새마을 중앙시장, 일부 노후주택지역을 포함 사업면적 2십2만3천0㎡로 구성되었다. 총사업비 420억 원으로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추진 될 예정이다.
원평동 일원은 구미시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구미시가 산업도시로 성장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최근 새로운 산업단지의 조성과 더불어 도시 외곽의 신도시 개발로 인해 지속적인 쇠퇴일로를 걸어왔다.
이에 구미시는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혁신을 시정 핵심목표로 정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첫번째 방안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공모를 통한 국비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선정된 원평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노후주택 일원에 주민공동마을센터 건립, 원평미로 조성사업, 빈집정비 프로그램 운영 등 자생적 주거환경 개선사업
▲새마을 중앙시장 일원에 LH토지주택공사가 투자하는 청년임대주택 복합 앵커 시설조성, 청년창업지원공간조성
▲문화로 일원 복합문화전시공연시설, 아트 갤러리 조성사업, 빈점포를 활용한 공방 리모델링 등의 사업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도시재생을 통한 구미시의 혁신적인 변화를 시정의 핵심공약으로 밝힌 만큼,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며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에 응모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변모시킬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