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장세용 시장과 김세환 부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10명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부금액은 4천만 원 정도이며, 6급 이하 공무원도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전한 기부 참여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편입, 코로나로 고용위기에 처해있는 사람들의 고용유지와 직업훈련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구미시는 이달 긴급재난지원금 추진사업단을 구성 계획수립, 재원마련, 콜센터 운영, 이의신청 접수 등 시민들의 원활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속한 접수와 지급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소비를 유도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공직자들의 작은 기부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 소비도 적극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