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의용소방대는 21일 구미시 고아읍 봉한리와 장천면 농가를 방문해 영농철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농번기인 영농철에 외국인 근로자를 통해 부족한 일손을 충당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계절근로자 입국이 지연되어 일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 관내 농가에서 오는 6월 12일까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구미소방서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들은 포도밭 부직포 깔기, 새순 정리작업과 사과 적과작업 등을 도왔으며 윤창욱 도의원, 김영길 시의원, 김재훈 구미소방서장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윤창욱 도의원은 "코로나로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구미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김재훈 구미소방서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파수꾼의 역할을 몸소 실천해주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가 안정화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