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합성수지 플라스틱 물질제조 공장으로 14일 오전 1시 페놀수지 탱크에서 외부 상차라인 밸브가 완전히 차단되지 않아 공장 내·외부에 약 1천400ℓ가량의 페놀수지가 유출된 것이다.
이에 김천시는 현장에 출동해 공장 우수로 차단과 외부 저류지 유출 수문을 폐쇄조치하고, 완충 저류시설에는 약 100L 정도의 페놀수지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이 되며 인근 수계를 비롯한 취·정수장에 유입은 없는 상황이다.
14일 오전 9시경, 수거 차량으로 저류지 내 잔여 오염물질과 오염된 토양을 수거·처리 완료했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인근 소하천 하천수 수질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번 유출 사고에 약 100여 명(시청 공무원 40명, 소방서 30명, 경찰서 20명, 공장관계자 20명)의 인력과 소방차 13대가 동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