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청에 내집의 뜰처럼 산책하는 '마음한쪽 정원'문열어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경북도청에 내집의 뜰처럼 산책하는 '마음한쪽 정원'문열어

기사입력 2020.08.26 09:1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경상북도는 25일 도청에 색다른 힐링․사색공간 '마음한쪽 정원'을 조성하고, 이철우 도지사와 안도현 시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마음한쪽 정원은 도청 원당지 관풍루 옆에 150㎡ 부지에 주목나무를 병풍처럼 겹겹이 둘러싸고, 안쪽은 측백나무와 사철나무 그리고 남천을 활용해 4개 구역으로 구분해 직원과 도민들이 쉴 수 있는 독특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안동 대표 향토기업인 대원석유 故 조동휘 명예회장의 가족들이 고인의 유지에 따라 기증한 수목으로 조성된 '마음한쪽 정원'은 예천이 고향이며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로 시작하는 시 '너에게 묻는다'로 널리 알려진 안도현 시인이 정원이름을 지어 의미가 더욱 깊다.

 

안 시인은 "도민들이 도청 안에 조성된 공간을 내 집의 뜰처럼 여기고 산책하면서 마음 한쪽에 담아두는 정원으로 사용되기를 바라며 이름을 지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향토기업인 故조동휘 선생의 기증으로 조성된 정원에 지역 대표 작가인 안도현 시인이 '마음한쪽 정원'이라 명명한 이곳이 코로나 사태로 지친 도민들의 시름을 달래는 공간이자, 힐링하고 사색하는 공간으로 누구에게나 마음 한쪽에 담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뉴스라이프 & newslife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뉴스라이프(http://www.newslifetv.com) |  설립일 : 2018년 6월15일  | 발행인 :(주)뉴스라이프 권맹식 | 편집인 : 권맹식
  • (39199) 경북 구미시 문장로 3길6, 401호  | 사업자번호 : 353-88-01051 | 등록번호 : 경북 아 00473호, 경북 다 01514
  • 대표전화 : 054-604-0708  ms9366@hanmail.net  ㅣ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희정 | 후원계좌 농협 301-0235-0385-01
  • Copyright © 2018-2020 newslifetv.com all right reserved.
뉴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