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문소고을보장협의체 기쁨의집은 지난 25일 의성군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의성읍내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ZERO의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날 두 기관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지역사회 복지발전 협력 △갑작스런 위기 가구에 대한 일시보호 등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지속적 사업관리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의성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정기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회의에서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공적자료 확인과 개별가구 현장조사를 거쳐 공공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복지자원 발굴․지원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날 MOU체결식에는 50여 명의 생활지원사가 모여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연대의 절실함을 재확인했고, 한 생활지원사는 "홀몸어르신을 방문하면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앞으로 그들의 바램이 후련하게 해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