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는 28일 오전 10시 27분경 의성군 다인면 주택 아궁이 화재를 집주인이 발견하고 신속하게 119 신고와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압해 피해를 줄였다.
이날 화재는 집주인 양모 씨(남 86세)가 아궁이 주변 나무더미에서 화염이 분출하는 것을 발견하고 주택에 비치된 소화기로 바로 자체 진화된 화재였다.
전우현 소방서장은 "2008년부터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보급을 통해 보급된 소화기로 주택 거주자들이 자체 화재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로 소방서에서는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무상보급과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