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2일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후속사업의 발굴․육성을 통해 낙후된 동경주 지역에 새로운 성장 활력소를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용역의 세부내용은 △연구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 여건분석 △원자력 유관기관, 협력기관 유치 방안 △원자력기업 협력, 창업 지원 방안 △비즈니스와 관광을 연계하는 MICE 산업 육성 △국립대학교 연구소 유치 방안, 원자력 특화 과학관 설립 방안 등이다.
김한수 경상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혁신원자력 연구단지와 발전 가능한 많은 전략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경북도는 혁신원자력 연구단지가 세계 원자력 R&D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큰 축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