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으로 지역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6일 오후 4시 고령군수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해당부서에서는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대형양수기(6인치) 5대를 현장 배치하고, 읍면에서 보관하고 있는 소형양수기는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대기중이다. 이와함께 고령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오후 6시부터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판단하고 13개 협업부서와 읍면사무소 비상근무 조치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철저한 사전대비와 관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공무원들의 노력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지름길이므로 적극적으로 대처해주기 바란다."라고 실과장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