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용소방대원들은 도내 태풍 피해지역을 찾아 침수주택의 가구․전자제품 세척, 흙탕물로 범벅이 된 장판․벽지 뜯어내기, 가재도구 씻기 등 피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폭우와 강풍으로 한해 농사를 망치게 된 토마토 비닐하우스 복구 활동에 인력을 집중 투입하는 등 지역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했다.
경북소방본부는 18일까지 도내 태풍 피해지역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00여 명을 추가로 투입해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충격과 실의에 빠진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활동에 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