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인문학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칠곡인문학마을협의회는 매월 인문가치와 관련된 다양한 의제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젊은 활동가들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화상회의 설명회'를 개최하고 직접 시현을 하는 등의 노력으로 70·80대 어르신들까지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가했다.
이영석 칠곡인문학마을협의회장은 "코로나 상황은 개인도 마을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게 하고 있다."라며 "두렵기도, 설레기도 하지만 인문학마을 이웃들과 함께라면 새로운 길이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