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 양 기관 노동조합은 결혼중개업체인 가연결혼정보(주)와 21일 도청에서 공무원 결혼장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속 공무원은 결혼중개업체 회원가입 시 가입비 할인, 만남횟수 추가 등의 결혼정보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 협약기관들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호협력방안 모색에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이 공직사회부터 선도적으로 결혼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도민 모두에게 결혼지원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 재확산으로 코로나 블루(우울감)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정서적, 경제적으로 안정감을 찾으려는 미혼남녀의 결혼정보업체 가입이 5월 이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미혼남녀의 결혼장려를 위한 다양한 정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