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사)재대구경북도민회가 주최하는 '2020 대구‧경북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한마당'이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대구 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과, 샤인머스켓, 대추, 청도반시 등 27개 부스에서 대구‧경북의 우수 농특산물이 판매되며, 유튜브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진행, 현장 즉석경매 등 온․오프라인 연결망을 통해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또한, 11월 22일까지 24일간 경북고향장터 사이소몰에서는 90여개 농식품 업체가 참여해 사과, 고춧가루, 과일즙, 장류, 참기름 등 200여개 가공품과 신선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농가들이 애써 키운 농산물 판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행사를 동시에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와 경북이 화합과 협력으로 한 뿌리임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경북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착한 가격에 많이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