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초기양육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출산 후 100일까지 총 30일 산후도우미 서비스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인 도움과 행복한 육아 돌봄이 되고 있어 출산가정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산모․아기 돌봄 100일 대작전 시행 이후 서비스 이용률이 71%로 꾸준히 증가해 전년 대비 13%나 증가했으며, 산후 우울증 감소, 일자리 창출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저출산 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의 시상금도 받았다.

 

또한, 산모․아기 돌봄 사업은 신청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추경에 3억 원의 예산을 더 확보해 총 13억 원으로 더 많은 출산가정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천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출산장려금 지원확대

 

김천시는 저 출생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사업의 선도 지역으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미래 100년 해피투게더 김천'을 설계하고 있다.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 공약사업으로 2022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되는 지상 2층 총면적 1천300㎡ 규모로 모자동실, 영유아실, 모유수유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 산모와 아기가 건강하게 조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출산장려금도 대폭 확대해 첫째는 300만 원, 둘째 500만 원, 셋째 800만 원, 넷째 이상 1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김천시로 출생신고 가정으로 출생일로부터 부 또는 모가 김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으로 지원신청은 출생신고일 기준 90일 이내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난임 부부에게 희망을 시술비 지원 확대

 

김천시는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는 난임 부부들이 비용부담으로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지원기준인 정부 지원 대상자(기준중위 소득 180%이하 가구) 이외에도 예산을 확보해 모든 난임 부부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은 여성 연령 기준 만 44세 이하로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 부부이면 가능하다.

 

지원횟수는 총 10회로 체외수정(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 3회까지이며, 건강보험 적용 진료비 중 일부 본인부담금, 전액 본인부담금, 비급여 항목에 대해 1회 시술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행복한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
 
김천시는 지난 9월 11일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출산장려 정책의 하나로 세 자녀 이상 가정에 대한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세 자녀 이상 가족진료비지원을 접수했다.

지원대상은 김천시에 주소를 둔 세 자녀 이상 가정으로 막내가 13세 미만인 가족 전원이 해당되고 지원금은 가구당 최대 5만 원으로 297명이 신청 완료되었으며, 내년에는 1월부터 연중 보건소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예정이다.

 

이외에도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약품비 지원, 셋째아 이상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등이 있으며, 다자녀(넷째 이상) 가정 기저귀 지원사업으로 새김천새마을금고와 김천시가 협약을 통해 넷째 이상 출산가정에 기저귀 100일분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4명에게 500만 원 상당의 기저귀를 지원하고 있다.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혜택까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동유축기, 보행기, 바운스, 아기 체육관, 걸음마 보조기, 유아용 비데, 아기 사자 두드러기, 에듀볼 등 13종 242개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미숙아,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신혼부부, 임산부 건강관리, 임산부 엽산제·철분제·영양제 제공, 임산부 출산준비 교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신생아 청각선별 검사비,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환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임신과 출산 육아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출산장려캠페인 등 시민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산모 아기 돌봄 사업뿐만 아니라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저와 직원들이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한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육아 정책을 연구하고 펼쳐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