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이진희(56세)회장이 4일 농촌진흥청 '2020년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진희 회장은 1997년 생활개선회 활동을 시작으로 2013~2014년 포항시 회장을 거쳐 2017년 도연합회 부회장과 지난해 경상북도연합회장을 맡으면서 농촌여성의 권익향상에 앞장 서왔다.
여성농업인인 이 회장은 마을(흥곡리)에서 이장직을 6년 동안 역임하는 등 어려운 일에 발 벗고 나서는 등 헌신적인 지역 활동과 경북생활개선회 연합회장으로 농촌여성들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받게 되었다.
이진희 경북생활개선회장은 "먼저 이렇게 큰 상을 받도록 지원하고 격려해준 모든 분들과 경북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여성들이 가공사업, 농촌관광 사업 등 농외소득 창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여성농업인들이 경북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