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 2020년 경상북도 인구정책 대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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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0년 경상북도 인구정책 대토론회 열어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경북형 인구정책 방향 모색
기사입력 2020.11.0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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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4일 영주 148아트스퀘어에서 관련 전문가와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경상북도 인구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2020년 경상북도 인구정책 대토론회는 지속되는 인구감소 문제와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해 인구감소와 지역공간의 변화전망, 인구정책, 지역정책 방향'을 주제로 상호 토론하고 인구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서 민성희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저출산․고령화는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라며 "수도권 인구집중이 지방 인구비중을 감소시키고 있으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방 대도시와 중소도시와 주변지역을 연계한 광역네트워크 도시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규식 경북전문대 부교수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 삶의 질 개선, 일자리, 정주환경 개선 등 미래세대를 고려한 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장하고, 청년의 지역유입 유도보다 유입 청년에 대한 지원과 정착안정화를 위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훈 대구경북연구원 전문위원은 지방소멸위험지수 분석을 통해 소멸위기지역은 청․장년세대의 단절현상을 보이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히고, 고령 농어민맞춤형 사회안전망체계 구축과 휴양․레저․거주를 위한 농촌 공간개조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진혜민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연구위원은 소멸고위험지역이 문화․일자리․교육․보건 등 모든 생활기반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에 따라 소멸고위험지역 중심으로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정주여건 강화 프로젝트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주대학교 최진호 교수의 주재로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 토론자들은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청년대책과 지속가능한 인구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원경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청년세대 유출이 지역사회를 고령화 사회로 만들고 저출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이다."라며 "토론회에서 발표된 좋은 정책제언들을 경북도 인구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에 반영해 활력 넘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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